동해안 도루묵, 대문어 자원회복 순항

  • 등록 2013.06.19 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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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도루묵, 대문어 자원회복 순항
- 상반기 동해안 과학위원회 개최 -
 
동해안 주요 수산자원인 도루묵,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수산전문가들이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강릉 소재)는 오는 20일 강릉 경포비치호텔에서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 관련 담당자, 대학 등 전문가를 초청해 동해안 해역 과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위원회에서는 도루묵 및 대문어의 산란 보호와 방류 방법, 금어기 조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도루묵의 경우 어린 도루묵의 부화?방류, 지자체의 산란장 보호, 어업인의 자율적인 어획자제 등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으로 지난 5년간 평균보다 자원량이 142% 증가했다.
 
특히, 대문어의 경우 지난해부터 생태적 특성, 지역별 산란기, 어획량 변동 등 자원관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어획량이 유지된다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위원회는 도루묵, 참조기, 꽃게, 고등어, 대구, 참홍어 등 우리나라 연근해 주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한 과학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회복방안 마련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 해역별로 개최되며, 연말에는 해역별 과학위원회 합동으로 광역과학위원회를 개최함

동해수산연구소 손명호 박사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 된 결과를 토대로 지금까지 밝혀진 자원관리 대상종의 생물학적 특성과 사회경제학적인 효과를 분석해 동해안 어업인들에게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수산자원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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