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멍게 물렁증 예방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 등록 2013.06.20 16: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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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멍게 물렁증 예방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동해안 양식 멍게의 물렁증 예방을 위한 현장 설명회가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 전략양식연구소는 지난 18일(화) 동해안의 멍게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도 바다양식협회 및 멍게 어업인의 요청에 따라 동해안 멍게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양식 기술 및 병에 강하고 빨리 자라는 우량품종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그동안의 산?학?연의 융합연구에 따라 밝혀진 ▲물렁증 예방 기술 ▲물렁증 예보서비스 ▲건강종묘생산 방법 등에 관해 설명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멍게의 효능을 이용한 수산식품과 기능성 식품 개발에 의한 고부가 소득 창출 및 양식어장의 자동화 기기개발 등으로 양식효율화 증대 방안도 모색했다.

토론 내용 중 어업인들은 물렁증 발생억제 및 생산량증대를 위해 단련종묘육성 및 동해안의 멍게양식장 확대 등에 관심을 가졌으며, 동해안의 해역특성을 이용하여 멍게 양식산업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바램이었다.

한편, 동해안에서 양식되는 멍게는 전체 멍게 양식생산량의 30%를 차지하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통영, 거제 연안의 수심 10~15m에서 이뤄지는 양식과 달리 수심 40∼50m의 깊이에서 양식이 이뤄지고 있어 양식기간은 남해안에 비해 다소 길지만 생산량은 다소 안정적인 편이다.

양식관리과 신윤경 박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토론된 사항을 연구 내용에 반영해 물렁증 예보키트 개발, 양식가이드 북 발간 및 육종품종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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