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양한 적조방제 방안 강구
기술지도선 정화선을 이용한 물갈이 작업 지원
기술지도선 정화선을 이용한 물갈이 작업 지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 최연수)에서는 올해 고밀도 유해성적조가 관내 양식장 주위에 발생해 양식수산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밀도 적조가 발생해 양식생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여수해역에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센터의 기술지도선과 전남도 소속 어장정화선등을 긴급 투입, 선박의 수류를 활용 적조생물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기술지도선은 적조 예찰업무를 전담하였던 선박이나 예찰업무와 방제업무를 병행하여 수행하게 함으로써 적조로부터 양식수산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어업인들은 소형어선을 이용해 어류양식장 주위를 선회하면서 물갈이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 산소발생기,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도 활용하고 있지만 소형어선으로서 물갈이 작업은 한계가 있어,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센터가 보유중인 25톤급의 워터제트 방식의 기술지도선(물을 흡입하여 고속으로 분사하는 추진체제/동급의 스크류 선박보다 물갈이 효과 탁월)의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센터(센터장 :이용한)에서는 기술지도선의 적조 방제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예찰업무와 병행하여 방제작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필요시 인근 지소에 보유중인 기술지도선도 지원 받을 계획이라고 밝히고, 어업인들에게 보유중인 산소공급기와 선박을 충분히 활용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적조피해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