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2013년 하반기 동해안 지역협의회 개최
강원, 경북, 울산지역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의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민관이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오는 10월 21일(월) 동해안 수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동해안지역협의회를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지자체 및 어업인들이 요청하는 ▲양식어류 폐사어 처리비용 지원 ▲대문어 산란장 조성을 위한 문어초 개발 ▲적조피해 자감을 위한 자료 공유 ▲적조 발생시 유관기관 협조체제 및 현실성 있는 복구 ▲마을어장 침체어망 인양 사업비 지원 등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한다.
동해안지역협의회는 매년 2회 이상 강원, 경북, 울산지역의 연구·기술보급·어업인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현안 사항 해소를 통해 지역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이다.
동해수산연구소 박종화 과장은 “최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해안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기술보급·어업인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