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2013년 하반기 서해안지역협의회 개최
서해안 지역의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의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민관이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지난 10월 23일 충청남도 수산관리소(2층 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수산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서해안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서해안 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해수산연구소를 비롯한 중앙내수면연구소, 갯벌연구소(이상 수산과학원) ▲서해권역 지자체 수산기술보급기관 ▲어업인단체 등 2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제출한 지역별 수산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어선검사 관련 법규 개정 ▲‘국립해삼연구소’설립 ▲바지락양식 생산향상성 방안 모색 ▲천수만 내측 실시간 수온 관측부이 설치 등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서해안지역협의회(위원장 서해수산연구소장)는 인천, 경기, 충남, 전북지역의 수산연구·기술보급·어업인 단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원활한 수산연구 및 기술보급 업무수행과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상호 협조해 조속히 해결할 계획이며, 해결이 어려운 안건들은 중앙협의회에 상정하거나, 해양수산부 관련 부처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