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유명윤)은 연수원 고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부산 용당동 해양수산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정형택 해양수산부 안전정책담당관을 초청하여 ‘국제해사 동향 및 국제협약 현황’에 대한 주제로 열렸다.
정형택 부이사관은 선원노정과 과장으로 근무하여 해양수산연수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 국제해사기구(IMO)에 파견되어 주영한국대사관 IMO담당관으로 근무 하는 등 국제해사동향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15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의 목숨을 앗아간 타이타닉호 침몰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바다 안전에 관한 국제적 논의가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해상안전협약(SOLAS)이 만들어지고 IMO가 설립됐다”로 강의를 시작한 정형택 부이사관은 IMO의 성격과 목적, 구성과 기능 등 IMO에서 근무하면서 알고 느꼈던 내용과 협약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장두찬 선주협회 회장, 이준수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 이인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찬조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유명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등을 초청하여 특강을 통해 연수원 고객 및 교직원들에게 강연회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