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국립종자원과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3.12.20 16: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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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국립종자원과 양해각서 체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2월 20일(금) 오전 11시 국립종자원(안양시 소재) 대강당에서 공정한 식물신품종보호제도 운영을 위한 농업 및 수산분야 정보 교류를 위해 국립종자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제수산식물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시행된 식물품종보호제도의 효율적이 운영과 전문가 양성 및 식물 품종 심사 전산시스템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UPOV의 신품종 심사기준을 공유하고 국제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품종 심사방법 및 기술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수산과학원은 신품종 출원·등록 및 생산판매신고 정보 제공을 위해 국립종자원과 통합해 품종보호공보”를 발행하고 출원-심사-등록에 관련된 일련의 전산시스템도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1997년부터 농업분야에서 처음 시행됐으며, 2002년 우리나라가 UPOV에 가입함에 따라 2012년부터는 해산식물을 포함한 모든 식물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2012년 3월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12품종(김 7, 미역 4, 다시마 1)을 출원받아 신품종 여부를 심사하는 등 품종보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품종권 출원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신속히 제공되고 관련 시스템이 개선됨에 따라 출원인의 편의가 증진되는 등 식물품종보호제도가 공정하게 수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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