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신품종 보급센터 준공 우량수정란 분양
신품종 수정란 연간 1억개 생산․보급 가능해져 양식어가 생산증대‧원가절감 기대
신품종 수정란 연간 1억개 생산․보급 가능해져 양식어가 생산증대‧원가절감 기대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에 지난해 말 넙치 품종 수정란 보급센터가 세워졌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올해부터 이곳에서 성장이 빠르고 질병에 강한 넙치 신품종 수정란 1억 개 이상을 매년 양식어가에 보급‧분양한다.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상2층(연면적 1620㎡)규모로 들어선 보급센터 내부에는 각각 방역시설을 갖춘 산란조절실, 환경조절실, 수정란보관실, 수정란분양실 등의 첨단시설이 설치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보급센터 설립에 따라 일반넙치에 비해 질병에 강하고 성장이 30% 이상 빠른 넙치 신품종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양식어가의 생산량 증가 및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