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성과우수 연구자 특별승급 시행
킹넙치 연구자 등 3명 1호봉 승급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연구 실적이 탁월한 연구자 3명을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승급 대상자는 이정호•김대중•김영옥 박사로 특별승급제도에 따라 주요 업무 실적 등의 평가를 거쳐 특별승급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이정호박사는 성장이 30%이상 빠른 “킹넙치”를 개발•보급해 넙치 세계화를 위한 양식산업 경쟁력강화에 기여했다.
김대중박사는 세계 2번째로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해 8조원 규모의 뱀장어 인공종묘 세계시장 선점 기반을 조성했다.
김영옥박사는 인오염 저감능력이 뛰어난 친환경 사료첨가제 개발 등으로 수산바이오 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다음달부터 1호봉이 올라간다.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특별승급제도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R&D기관인 우리원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