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 동포에게 국내 우수도서 무상제공 나섰다

  • 등록 2006.12.20 1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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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최휘영)의 NO.1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20일 국내 출판업계와 함께 한글 도서를 접하기 힘든 해외 동포들에게 국내 우수도서를 지원하는 ‘해외동포 사랑의 책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에의 문화 친화력 증대 및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올 연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에 양서 2000여권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해외동포 사랑의 책 보내기’ 캠페인에 지원되는 도서는 모두 출판업계와 NHN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도서들이며, 아동문학에서부터 학술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이 지원돼 해외 교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를 통해 현지에 한글 보급과 한글 교육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현지에서 자란 교포 2, 3세들에게는 부모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민족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HN 최휘영 대표는 "해외에 한글 도서 보급이 부족해 교민들은 한글로 된 도서를 읽고 싶어도 구하기 힘든 상황" 이라며, "네이버는 앞으로 출판업계, 공익 단체 등과 연계하여 해외동포들에게 국내 우수 도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출판업계와 함께 ‘책읽는 스타벅스’ 캠페인을 진행하여 국내 독서문화 조성 및 출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문화적 혜택이 적은 산간지역에 우수 도서를 지원하는 등 국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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