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내수면 양식단지 시범사업 벌인다

  • 등록 2014.03.25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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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서 국내 최초 내수면 양식단지 시범사업
괴산읍 제월리 6만여㎡ 사업지로 최종확정
생산증가 원가절감 등 기대
 
정부가 지원할 국내 최초의 대규모 내수면 양식단지 시범사업지(조감도)가 충북 괴산군으로 결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내수면 양식산업을 활성화하고 내수면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시범사업지 공모에서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일원 6만378㎡(1만8300여 평)을 사업지구로 최종 확정했다. 사업지 선정은 각 시‧도 공모와 정부 심사‧평가회의를 거쳤다.
 

2016년까지 시행될 시범사업에는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35억 원씩 지원하고 자부담은 70억 원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순환여과시스템을 도입해 면적당 생산량을 높이기로 했다. 또 분산된 재래식 양식장을 한데 모아 대규모로 운영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해 생산원가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한중 FTA 체결 등에 대비해 내수면 대규모 양식단지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9년까지 모두 4곳의 내수면 양식단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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