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제8차 해운금융포럼 개최 해운거래소 설립 논의
해운 위기 극복 위해 해운․금융 전문가 한자리에
해양수산부는 26일 오전 여의도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해운·금융업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제8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범 포럼은 2016 해양금융 지원계획과 해운거래소 설립방안, 해운공제 설립 검토에 대해 논의 됐다.
우선 해양금융종합센터 정경석 팀장은 지원계획으로 해운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원 규모를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계획으로는 정책금융기관 공조를 통한 정책펀드를 조성하여 운용리스 도입을 통한 초대형 선대 확보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별적 집중지원을 통해 대출한도 탄력 적용과 우대 금리, 수수료 감면등 지원하여 해운사의 경쟁력을 강화 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해운거래정보센터 이석용 박사가 한국해운거래소 설립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하여 발표했다. 현재 반복되는 글로별 경제위기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고질적인 선복과잉에 시달리던 해운업계의 채산성 악화및 적기 선대개편 실패에 따른 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 한국해운거래소가 해운시황리서치 축적을 기반으로한 운임지수, 선가지수 발표로 시장 선도 및 선박투자관리기반 구축 등 해운산업 지원을 위한 위기관리 컨트롤타워 역활을 할 것 이라고 팔표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도 지난 1월 업무보고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발표한 바 있다.
박경철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해운과 금융 업계 간 소통과 융합이 중요하다"며 "해운금융포럼을 바탕으로 해운에 대한 금융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운금융포럼은 현 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통체계ㆍ해운 선진화’의 일환으로서 해운과 금융의 상호 이해도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발족한 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