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재공모 사업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16년 5월 10일 15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재공모와 관련하여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관련 업·단체 및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금년 5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사업시행자를 재공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2015년 사업시행자 공모 당시 사업성 미비로 참여업체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여 공공시설 축소(공모:65.7%→ 재공모 47%, ↓18.7%), 부지 공급조건 완화(공모:임대→재공모:매각 또는 임대) 및 창고시설은 인천개항 창조도시 재생사업 중 상상플랫폼 계획 반영 등 변경 사항과 재공모 지침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16년부터 ’21년까지 진행되는 동 사업은 286천㎡ 규모의 재개발 대상구역에 인접한 배후도심 상권과의 조화를 추구하여 해당 지역의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여가․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활기찬 도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사업시행자 재공모 시 당초 계획대로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간사업자가 창의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공기업, 민간사업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두 기관 이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참여 가능하다. 동 사업에 관심 있는 사업자나 기관은 공모지침서를 참고하여 사업참여의향서(6월 2일 17시 마감), 사업계획서(9월 29일 17시 마감) 등을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로 직접 제출하여야 하며, 해양수산부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년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향후 재개발 사업지구에 시민창작센터, 영화관, 선상박물관 등 집객 능력이 있는 시설이 유치되고 인근 상권의 위축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도 긴밀하게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