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 성과공유회 개최

  • 등록 2016.12.29 15: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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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 성과공유회 개최
해양보호구역 특화형 사업으로 지정혜택 공감 확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 자문위원 및 12개 민간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해양환경 민간단체 사업성과 공유회’를 공단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전국 단위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공단과 민간단체가 함께 추진한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단은 총 190백만원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제91조에 명시된 사업에 6개 단체(108백만원) △신규분야인 해양보호구역 지역 역량 강화 사업에 6개 단체(82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지난 7월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갯벌생태교육허브 물새알 등 12개 단체가 선정되어 해양보호구역 10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생태관광,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홍보 및 인식증진 등의 해양보호구역 특화형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진도갯벌 등 4개소 대상 맞춤형 해양생태관광 매뉴얼을 마련하고, 저어새 중심 강화갯벌 생태지도를 주민 주도로 제작하여 관광 활성화와 연계하여 지역 자율형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수 사례를 제공했다.

또한, 보호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강화도 지역 주민들의 선진지 견학 프로 그램을 진행하여 지정 필요성을 공감하는 등 정책과 현장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였다. 이날 관련 단체들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최소한의 예산으로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 공익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하였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해양보호구역 지정 이후 특색 없이 사후 관리되던 문제점을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크게 개선하였다”며, “앞으로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해양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공유회 전경)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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