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질병 현장 대응 위해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협력

  • 등록 2017.01.25 16: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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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질병 현장 대응 위해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협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월 25일 수산생물질병 관리를 통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수산생물질병 현장의 공동대응과 질병정보 공유를 위해 ▲전문 인력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지원 ▲수산생물 질병 진단을 위한 상호 협력 ▲병원체 수집을 위한 협력 ▲현안질병에 대한 공동 대응에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2년부터 수산병원체의 수집•관리를 위한 균주은행 운영을 통해 수산생물에서 분리한 병원체 45종(3,187점)을 확보하고, 대학•민간연구소 등에 분양함으로써 수산분야 기술개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는 2006년 설립되어, 610명의 질병관리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가 집단이다. 특히 수산질병관리사 면허 소지자들이 개원한 수산질병관리원(57개소)은 전국 8,000여개 양식장 질병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앞으로 유용 병원체 자원에 대한 수집•관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수산질병관리원을 대상으로 질병 진단 및 검사 매뉴얼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승희 병리연구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식현장에서 피해를 유발하는 병원체자원의 수집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안질병에 공동 대응으로 수산질병 피해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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