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국제여객선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17.03.02 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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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국제여객선 안전점검 실시
한․중 양국 정부 합동 안전점검 병행 실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3월 한 달간 한․중 국제여객선 10척에 대한 2017년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중 국제여객선의 90%가 선령 20년 이상인 점을 감안하여 선박 주요설비의 점검·정비 상태, 예비부품 보유 현황 등 선사의 정비지원 체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민간전문가인 선급 검사원 및 선사 안전관리자를 점검에 참여토록 하고 특히, 선령 25년 이상된 선박 2척에 대해서는 항만국통제관 3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 기간 동안에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양국 선박검사관을 교차 파견하는 방식으로 인천에서 2척, 평택에서 1척, 중국항만에서 3척 등 모두 6척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 정부 간 합동점검은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네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절차와 방법을 서로 공유하여 점검편차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점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국제여객선 안전수준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금번 국제여객선에 대한 중국정부와의 합동점검 및 일제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양국 간 해사안전 협력 강화는 물론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선사 입장에서도 양국 정부에서 실시하는 중복점검에 대한 부담이 경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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