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8일 연근해의 어획량 감소로 인한 어민들의 어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산자원의 증강과 회복을 위하여 연안어선 140척을 감척하며, 어업자원 자율관리 공동체를 적극 육성하고 불법어업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의 보호·관리 방안을 중점추진 한다고 밝혔다.
보호방안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어선 6만600여척 중 10%인 660여척을 감척하여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나가기 위해 올해 87억원을 투자하여 연안어선 140척을 감척할 계획이다. 全 어촌을 자율관리 공동체로 육성하는 계획으로는 올해 46개 어촌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지정하고 이중 우수 자율공동체 10개소를 선정 인센티브 사업비 13억 5000만원을 지원할 것이다.
한편, 민간 자율불법어업 감시단을 활용한 불법어업 예방과 自淨 노력을 유도해 가면서 道 어업지도선과 보령시 어업지도선(84톤) 등 도내 6척의 어업지도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로 불법어업을 강력히 단속하는 등 수산자원을 보호·관리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연근해어선 감척사업과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을 통하여 수산자원 보호·관리로 어업경쟁력과 생산성이 높아져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