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공동구 지중화 공사로 해결됐다

  • 등록 2007.03.11 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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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터 논의됐던 새만금방조제 공동구설치문제가 드디어 해결됐다.

 

전라북도는 군산국제해양관광지와 도서지역의 전기, 통신, 상수도, 가스공급을 위한 신시도 ~ 비응도사이에 공동구설치를 지중화 공사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구 설치는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전액 수요자부담으로 건설 및 유지 관리해야하고 시·도지사 및 시장, 군수는 건설사업에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새만금방조제 공동구설치의 경우 수요자는 지중화 공사를 할 경우보다 5.7배(개별공사시 92억원 소요, 공동구 설치시 528억원) 고비용이며 년간 유지관리비가 4 ~ 7억원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참여를 꺼려왔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지난 3월 7일 관계기관(한국농촌공사,군산시,KT전북망건설쎈터, 한국전력공사, 군산도시가스(주)) 회의를 갖고 새만금방조제 특성상 (해사토 성토) 도로포장공사 완료 후에는 재 굴착이 어렵기 때문에 공동구를 설치하는 대신 방조제 축조공사와 병행하여 관을 매설하는 지중화공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수요기관인 △군산시, △한국전력공사, △KT전북망건설쎈터, △군산도시가스(주)는 실시설계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올 상반기중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방조제 도로 점·사용 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지중화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합의했으며, 군산국제해양관광지개발등 향후 수요에 대비하는 규모로 설치하여 도로굴착을 방지하고 미관을 확보할 수 있는 목적이 달성됐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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