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연구소는 16일 오후1시부터 해양수산인력개발원에서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수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심포지엄을 한국생물공학회 부산 ·경남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3일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1월 1일자로 생명공학연구단이 육종연구센터를 포함 생명공학연구소로 직재개편 됨에 따라 해양생명공학의 유일한 국가연구기관으로서 확대 체제를 갖추어 재정비함으로서 앞으로 이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심포지엄의 발표자로는 서울대 강헌중 교수, 한경대 이학교 교수, 농진청 강정훈 박사, 인제대 이용석 교수, 일본 혹카이도대 니시자와 교수, 신라대 박창수 교수, 동의대 이은우 교수 등이 생명공학 관련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생명공학의 현황을 알아보고, 농축산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 생명공학 기법의 소개를 통하여 이러한 기술이 수산업 분야에서 우량품종의 개발 및 질병방제 등의 연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에 대하여 토론할 것이다. 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생명자원의 국가적 관리와 연계하여 농업유전자원의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해양생명자원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하여 토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