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해양오염방지대책의 일환으로 도에서 운영하는 어장정화선단을 이용하여 연안해역 공유수면의 폐어망 등 각종 오·폐물 수거 및 해적생물 구제로 수산자원의 서식환경개선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유수면 정화작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997년도부터 2006년까지 어장정화선단 2척(정화선 104톤, 운반선 65톤)을 활용하여 8468ha의 공유수면정화작업을 실시 798톤의 각종 오·폐물 및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여 육상으로 운반 해당 시군에 인계하여 폐기처리 했다.
올해에도 연안 공유수면 1,300㏊(군산 600, 고창 200, 부안 500)을 정화대상으로 선정하여 3. 13일부터 부안군 수역 500ha에 대한 정화작업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 12월초까지 정화대상 공유수면 전 수역에 대한 정화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어민들에게 각종 오ㆍ폐물 및 폐그물을 바다에 버리지 않고 되가져와 육지에서 처리토록 하여 해양오염방지에 적극 참여하고 깨끗한 바다를 가꾸도록 지속적인 당부와 홍보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