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이사장, 최상 환경공단 출범시킬터
방제조합 21일 제10회 정기총회에서 밝혀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용우)은 21일 조합 본부에서 149개사 조합원 중 110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조합으로서는 마지막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공단 출범에 따른 준비 등을 협의했다.
조합은 정유사, 기름저장탱크 운영사, 유조선사, 1만톤이상 국적선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제4대이사장 취임후 첫 정총에서 이용우 이사장은 "내년1월부터 공단으로 출범하는 관계로 조직과 인력을 적기적소에 배치하여 최상의 환경공단으로 태동하고 이에 걸맞는 인재 고용과 임직원들의 복지수준 향상등 조직생산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전문가 집단 양성등 국민과 정부 단체로 손색이 없는 공단 출범에 따른 준비를 차질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조합 운영위원으로 S-OIL의 이한용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방제능력의 확충과 방제장비 비축기지 건설, 해양환경개선사업의 수행실적 등 2006년 사업실적을 보고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제효율성 제고, 해양환경개선사업 능력 확충, 경영혁신, 고객만족도 증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합은 현재 행정직 기술직 해상직 포함해서 430명과 금년도 예산 652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장비장비 보유현황은 방제선, 방제보조선, 오일펜스, 유회수기 및 진공흡입기, 방제약자재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