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인센티브 종합안내서’ 발간… 수출입기업 지원 강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울산항 이용 고객의 물류비 절감과 지역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울산항 인센티브 및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제도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액체화물, 일반화물(자동차화물), 컨테이너화물 등 주요 취급 화물 유형별로 제공되는 현금 인센티브와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이를 통해 울산항 이용 고객의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5년 울산항만공사는 총 16억 4천만 원 규모의 현금 인센티브 예산을 편성해 △컨테이너 서비스 이용 활성화 9억 원 △자동차 산업 물류 경쟁력 강화 2억 원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5억 4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제도도 병행해 선박입출항료와 화물입출항료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단순 홍보를 넘어 고객 맞춤형 제도 안내를 통해 신규 물동량 창출 및 수출입 위기 대응의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안내서가 물동량 유치뿐 아니라 수출입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해 울산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내서 전문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