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 여수 방문… LNG 허브·항만경쟁력·내항선사 지원까지 '현장경영' 강화

  • 등록 2025.09.11 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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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 여수 방문… LNG 허브·항만경쟁력·내항선사 지원까지 '현장경영' 강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9일(화) 전남 여수를 방문해 LNG 인프라 사업 및 지역 항만 경쟁력 강화 현장을 점검하고, 중소 내항선사 지원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운·항만산업의 균형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병길 사장은 이날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 점검 ▲여수광양항만공사 간담회 ▲중소 내항선사 대상 권역별 설명회를 잇따라 진행하며, 여수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직접 챙겼다.

먼저, 여수 묘도에서 추진 중인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을 방문한 안 사장은 총 1조 4,362억 원 규모의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해진공은 해당 프로젝트에 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함께 2,87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참여 중이며, 안 사장은 인허가 절차, 안전관리, 공정 진행상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이후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간담회에서는 여수·광양 지역의 항만 물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 항만 조성,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효율화, 배후단지 공급 정상화 등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한국해운조합 여수지부에서 열린 '중소 내항선사 특별지원 설명회'에서는 내항선사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해진공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 사장은 “선박담보부 대출 채무보증사업 시행, 대출이자 지원 대상 확대 등 이번 제도 개정은 소규모 선사의 실질적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이번 여수 방문을 통해 내항선사 지원은 물론, 에너지 인프라 및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해진공은 전남 지역 해양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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