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규제 대응 위한 컨퍼런스 개최

  • 등록 2007.04.12 1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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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국제환경규제 컨퍼런스 I 개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2일 21세기의 시대적 추세로 자리 잡은 RoHS, WEEE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최신 정보와 수출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16일에서 17일간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전문가 및 산업계를 대상으로 국제환경규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불기 시작한 환경규제의 바람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해외의 환경규제 파악과 대응은 수출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으나 전문 인력, 자금, 기술력 등 경영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정보부족 등으로 여전히 대응책 마련에 애로를 격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131개 수출중소기업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함에 있어 겪는 어려움으로 40%가 ‘정보부족’을 이 가장큰 문제로 조사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RoHS, REACH, EuP, WEEE 등 업계의 관심이 큰 주요 환경규제에 대해 중국, 유럽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규제의 핵심과 해법을 설명하고 규제대응 전문기관들이 각종 관련정보를 전시하는 한편, 기업 실무자를 위한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참가자들이 규제대응에 필요한 종합 정보를 한 자리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China RoHS 입안부서인 중국 정보산업부(MII)의 표준전문가 Vicky Lu 박사를 초빙하여 최근 제정된 China RoHS 표준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유럽에서 우리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활동 중인 구주산업환경협의회 박대영 사무국장을 초빙하여 유럽 현지의 REACH 대응 동향을 국내에 전파하는 한편 기업 실무자들이 규제대응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의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강의실 외부에 별도의 상담 공간을 마련하여 실무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무역장벽으로 대두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산업에 미치는 무역저해효과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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