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쌍방향 교류의 장인 '비즈니스교류회'가 중소기업인들 사이에 인기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3일(월)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비즈니스교류회'에 IT분야 중소기업 대표 1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주)e114(대표자 : 정섭)등 10개 업체가 자사 또는 제품홍보 기회를 가졌을 뿐 아니라, 회의장을 '디지털미디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정보보안'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했다. 지난 3월 개최된 '1차 교류회'에도 10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 상생협력의 기회를 가진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강연, 세미나 등 기존 일방향 교류에서 벗어나 직접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쌍방향 기회가 제공돼 중소기업에는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IT'뿐 아니라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모임을 개최해 많은 중소기업인의 비즈니스 교류를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