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지자체, 환경단체, 관련업체 등 120여명 참여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제1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해군제2함대사령부,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포승읍사무소, 서평택환경위원회 및 평택,당진항 관련업체와 합동으로 포승읍 신영리 서부두 외곽호안에서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12회 바다의 날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대청소에는 모두 120여명이 참가하여 서부두 외곽호안에 쌓인 폐스티로폼, 폐그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였으며, 해군제2함대사령부에서 지원한 청소정을 동원하여 호안주변 해양부유쓰레기도 함께 수거하는 등 약 40여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평택해양청은 올해도 깨끗한 바닷가를 가꾸어 나가기 위하여 평택,당진항관련 해양,수산업체와 함께 ‘1사 1연안 가꾸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해군제2함대사령부, 지방자치단체, 관련업,단체 등과 협력하여 매월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2회 바다의 날 맞이 행사로 확대 실시하여 많은 관련업,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계기로 해양환경보존에 대한 지역 업(단)체의 인식제고를 위해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