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통발어선 제55경동호 안전하게 예인 후 구조
동해어업지도사무소무궁화26호(선장 송종필)는 25일 13시경 포항 구룡포 남동방 약 110마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 중이던 통영 선적 통발어선 제55경동호를 발견, 약 5시간 동안 예인한 끝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제55호경동호는 선장 등 10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기관 고장 등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표류 중이었으며, 조난 신고를 받은 무궁화26호는 즉시 사고해역으로 이동하여 자체 수리반을 투입하여 점검을 실시하였으나 자체 수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제55호경동호를 약 5시간 동안 예인하여 포항해경 507함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올해 들어 국가지도선이 조난선박을 안전하게 구조한 사례는 이번까지 모두 7번째에 해당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