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안전항로 확보 및 최신의 항행정보 제공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울산항(미포)을 대상으로 수로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음향측심기(Echo Sounder), ▲정밀위치측정기(DGPS), ▲저질채취기 등 최신 수로측량장비를 이용, 280Km 해역에 대한 인위적, 자연적인 수심, 저질 등 해저면의 변화를 조사하며, 또 수로삼각점 8점, 노,간출암 2군소, 해안선 3Km 등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항(미포)은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항이며, 액체화물의 중심항만으로써 위험물을 적재한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많아, 선박의 안전항해을 위해 최신 수로측량 정보가 필수적인 해역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수심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는 항행통보를 통해 항해자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해도개정을 통해 선박의 안전운항 지원 및 해양,수산업 발전의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