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교육 초청 인원 38% 증원 한다

  • 등록 2007.07.09 1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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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9일 개도국 항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방향표지시설 교육과정에 당초 계획 13명보다 38%가 증원된 18명을 초청한다.

  

올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및 항행위원 재선출이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기술교육 대폭확대는 보다 많은 국가와 우호 협력관계를 맺고, 국제 항공사회를 리드해 나가는데 있어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이사국 재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CAO에서도 개도국 항공발전에 대한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전세계 민항공 분야의 안전과 균형 있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190개 회원국에 홍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안전본부 신동춘 기획관은 “이번에 초청되는 국가중에는 2001~2006년까지 개도국 교육과정에 한 번도 초청을 받지 못한 토고 및 감비아 등 10개국이 처음으로 초청되는데, 첨단 항공기술을 널리 전파하고 관련 산업분야의 발전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그간 개도국 교육훈련은 49개국 173명(2001~2006)이다.

  
또, 한국국제협력단 전준호 교육훈련2팀장은 “매년 개도국 교육훈련으로 약 180여개 과정에 2,500여명을 초청하는데, 항공분야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호응이 좋고 참여도가 높은 경우는 드물다”면서, “외교 및 재정적인 측면에서 최대한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개도국 항공종사자는 8월16~9월5일까지 항공인력개발원에서 전방향표지시설(VOR : VHF Omni-directional Range)의 기본원리 및 유지관리 기법 등 항공기술을 습득하고, 국내 제작사를 방문하여 첨단 제품의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된다.

  

항공기에 1도 간격으로 방위각 정보를 제공하여, 항공로 구성과 항공기의 이착륙에 사용되는 항행안전시설로서 우리나라는 25대, 전 세계적으로 2,500여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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