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정박묘지 포함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연영진)은 제주항 해도구역을 전 해역으로 확대하고 최신 수심정보를 반영한 해도를 새롭게 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간행된 해도(해도번호 No.244)는 축척 5천분의 1에서 7천5백분의 1로 구역을 확대했으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지정한 제주항 북서쪽 정박묘지(A1~A4)구역을 반영했다.
최신해도에 수록된 정보에 따르면 제주항 서방파제 부근 항로수심은 4~17m, 외항 서방파제 남쪽은 10~20m의 수심분포를 이루고 있으며, 저질분포는 제주항 내측은 뻘 또는 모래이나 서부두 북서쪽으로는 일부 암반으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제주항과 같이 선박의 입ㆍ출항이 빈번해 최신 수심정보가 절실한 해역은 지속적으로 최신 해도를 신속히 제작ㆍ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도는 해도판매 대행업체 (전화 ☎02-701-9981, 051-466-0760)나 해당업체 홈페이지( www.chartkorea.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