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08년 4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전체공정 80%로 정상추진하고 있는 감천수산물 도매시장이 연근해 수산물을 취급하게 됨에 따라 감천항 내 출입항 선박의 안전성 평가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감천수산물도매시장 내 연근해 수산물 위판 시 연근해 어선의 감천항 출입으로 감천항내 선박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의 객관적 평가를 위하여 '감천항 내 연근해 어선 출입항에 따른 안전성 평가용역'을 6월 12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5일 오후4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S.H.S관 세미나실에서 용역 중간보고회 겸 중간 결과에 대한 자문회의를 실시한다.
보고회는 각 기관별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그간 추진상황과 용역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중간결과에 대한 상호 기관간의 의견협의 순으로 진행되며, 선박운항 시뮬레이션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용역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감천항 내 연근해 어선 출입항에 따른 안전성 평가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개월로 이천만원의 사업비는 부산공동어시장으로부터 재원을 조달받아 부산시(주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BPA, 부산공동어시장 및 5개 수협이 공동으로 주체하고 있으며 주요 용역내용으로는 감천항 출입항 선박 교통량 및 여건 기초조사, 연근해 어선 출입 시 선박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 평가 등이다.
이 용역의 결과에 따라 향후 연안선박의 출입량, 출입회수 등을 조정하는 등 감천도매시장 내 공동어시장 참여여부와 감천수산물도매시장 세부운영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감천항의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진입도로 확장공사 이외에도 배후 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산지원 이전, 도매시장 시너지 효과를 위한 One-Stop 수산물가공수출단지 등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