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6대 핵심광물 해외개발 추진된다

  • 등록 2006.07.07 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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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와 대한광업진흥공사 그리고 자원개발 60여 기업 등 100여명의 국내 자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철광, 동광 등 6대 핵심 광물자원의 본격적 해외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자부와 대한광업진흥공사가 주관하여 6일 광업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6대 핵심 광물자원 개발전략 세미나'에서 6대 핵심 광물자원 개발전략(산자부 광물자원팀장), 광진공 혁신방안(광업진흥공사 기획관리본부장), 자원개발기업 해외진출 사례(포스코, LS니꼬, 고려아연, 삼탄) 등이 발표되었고 참석자들은 '해외 자원개발 시장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원걸차관(사진)은 이날 "우리나라의 광산물 수요가 5년 단위로 2배씩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의존도는 90년대 70%에서 지난해 85%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지적하고 "과거처럼 돈만 주면 해외에서 자원을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핵심광물을 해외에서 직접 개발하는데 민과 관이 지혜를 모아 총력을 기울이자"라고 강조했다.

 

산자부가 세미나에서 발표한 '6대 핵심광물자원 개발전략'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유연탄, 철광, 동광, 아연, 우라늄, 희토류 등 6대 전략광종을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서 직접 개발·생산하는 이른바 자주개발(自主開發)은 금액 기준으로 2004년 15억 2000만$에서 2005년 16억 700만$로 늘어났으나 총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자주개발율은 2005년에 14.6%를 기록, 전년대비 약 3%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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