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목포항 해역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반영한 해도를 새롭게 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간행된 목포항 해도(축척 1:15,000)는 작년 무안에서 화원반도 약 230km에 이르는 해안선 측량 결과 중 목포항에서 화원반도 북쪽까지 해안선의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목포항 항로 및 묘박지를 중심으로 첨단수로측량장비(사이드 스켄 소나(Side Scan Sonar), 다중음향측심기)를 사용해 조사한 수심 및 항해위험물조사 결과가 포함됐다.
목포항은 남동쪽에 있는 영암반도의 돌출부와 남서쪽의 고하도가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유달산이 바람을 막는 항구로서 천연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어 목포-제주 간 연안 여객선과 어선 등 선박 운항이 빈번한 항이다.
또 대불공업단지의 관문역할을 하게 될 공단부두와 연계하여 고하도와 가지도 일대에 목포신항 건설 등 항만공사가 활발한 곳으로 선박안전항해 및 어업활동을 위해서 수심을 포함한 최신 항행정보가 필수적인 곳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목포항과 같이 최신 수심정보가 절실한 해역은 지속적으로 최신 해도를 신속히 제작 · 보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해도는 해도판매대행업체(☎02-701-9981, 051-466-0760) 또는 해당 업체 인터넷홈페이지(www.chartkorea.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