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6개국 해상안전 공조 강화

  • 등록 2007.09.11 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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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일·러·캐나다 해상치안기관장 회의


권동옥 해양경찰청장과 일본 해상보안청 장관, 중국 공안부 부부장, 러시아 연방보안국 1차장, 미국 코스트가드 사령관, 캐나다 코스트가드 사령관 등 북태평양 연안 6개국 해상치안기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내 해상안전 강화를 위해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해경은 권 해경청장이 지난 3~6일 러시아 상 뻬쩨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열린 제8차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장회의(North Pacific Coast Guard Forum)에 참가해 북태평양내 해상안전 강화를 위한 회원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6개국 해상치안기관장들은 이 자리에서 북태평양을 배경으로 발생하는 마약밀수, 밀입국, 불법어로 등 국제범죄 예방과 단속역량 강화, 해상수색구조 협력 등에 회원국들이 서로 협력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인적·기술적 교류 및 정보교환 확대 등에 동의했다.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장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북태평양 연안 6개국 해상치안기관 협의체로, 지난 2000년 처음 결성됐다. 마약, 밀입국, 해상보안, 불법어로, 수색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국간 긴밀한 공조협력을 통해 북태평양 해상의 각종 불법행위 및 위해요소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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