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보험 활성화 경쟁체제 돌입

  • 등록 2007.09.17 1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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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현대해상 추가 사업자 선정

태풍과 홍수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를 대상으로 한 풍수해 보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쟁체제가 도입된다.

 

소방방재청은 17일 2006년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풍수해 보험제도의 사업자로 삼성화재해상보험(주)와 현대해상화재보험(주)를 추가 선정했다.

 

풍수해 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8~65%)를 보조해 국민은 저렴한 비용으로 태풍과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지금까지는 (주)동부화재가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풍수해 보험사업을 전담해왔다. 2007년 8월말 현재 총 2만8000여건이 가입됐고 59건(1억6300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현재 주택과 온실, 축사를 가입대상으로 경기 이천 등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복구비의 50%·70%·90% 보상형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2008년부터 모든 국민이 풍수해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시행하는 한편 대상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풍수해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소상공인 시설인 상가·공장과 시설 안에 설치된 기계·설비 등도 풍수해 보험 사업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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