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안개 재난 특보 신설한다

  • 등록 2007.09.29 14: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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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특보 신설 자동기상 관측 장비 교체
정부 2008 국가안전관리집행 계획 확정


안개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개특보를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기상이변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자동기상관측장비 100세트가 교체된다.

 

행정자치부는 재난예방에 주력하고 발생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08 국가안전관리집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안전관리집행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풍수해와 가뭄 등 자연재해와 폭발이나 대형화재 등 인적재난,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와 통신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1년 단위의 재난관리대책이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23억5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동기상관측장비 100세트를 교체하고 해양관측부이 2대와 레이더식 파고계를 도입해 기상 조기탐지능력을 높인다.

 

또 안개로 인한 재난이 빈발함에 따라 내년에 안개관측용 시정계 25대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총 76대를 설치하고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안개 관측차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또 ‘안개재난대책’을 재난유형에 새로 포함시키며 ‘안개특보’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봄철 황사에 대비해 부처 합동으로 범정부적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소관업무별로 피해 예방·대응·복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하는 풍수해 사업도 확대한다. 지금까지 일부 지역의 주택과 온실, 축사에 한해 실시했던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공장과 상가 등 소상공인 시설과 내부설비, 가재도구 등도 보험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밖에 국내의 모든 환자가 30분 이내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된 이동용 응급의료세트를 새로 교체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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