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산항 화재선박 13척 해체처리 完了

  • 등록 2007.10.27 13:39:17
크게보기

성산항만 기능 회복, 어업인들 평상시로 돌아가

  

성산포항내에서 지난 9월 19일 오전 3시경에 어선 화재로 성산항을 불바다로 만들었던 화재어선 13척의 해체처리가 완료되었다.(사진:화재 당시 성산포항)

  

어선화재사고로는 사상 최악으로 근해어선 29톤급 11척, 연안어선 9.77톤 2척 등 모두 13척이 전소 침몰되어 주의를 안타깝게 하였다.

  

인양장비 및 동원 인력도 사상최대로 해군 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4,300톤), 심해잠수구조선(DSRV) 등 구조장비와 해난구조대(SSU)의신속한 복구지원속에 해상크레인(450톤)등 동원장비 121대(선박 64,크레인 15, 소방차 23, 펌프차 6, 물탱크 7, 화학차 2, 구급차 4)가투입되어 도내 처리능력을 감안 할 때 자칫 장기간 수중방치 될 뻔했던 화재 어선들이 민·관·군의 신속한 합동복수작업으로 수중인양을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

  

수중에서 인양된 화재침몰 어선의 해체처리는 피해 어업인들이 피해에 따른 지원대책을 요구하여 자칫 성산항에 장기간 방치가 예상되었으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체어선 건조에 필요한 자금을 농어촌진흥기금으로근해어선 5억원까지, 연안어선 1억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을 확대 결정하면서 해체처리를 할 수 있었다.

  

한편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체 처리된 폐기물은 육지부 폐기물 최종처리업체에서 소각 처리되며, 화재어선 긴급인양으로 미처 인양치 못했던 수중 방치된 어선 잔해물들은 10월 19일부터 인양 작업중에 있으며, 11월 15까지 전량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