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관제사 제도 도입 검토 등 중,장기 발전 방안 모색
해양수산부는 해상교통관제(VTS)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관계 공무원, 학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대학교 마린센터에서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김진권 교수의 “해상교통관제 관련 법령 개선방안과 해상교통관제사 제도 도입방안“ 등 2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이남열 관제사의 해상교통관제사의 적극적 관제(VTS)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개선 사례 발표와 함께 참석자의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현장에 근무하는 각 항만의 VTS 실무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VTS 관제업무 개선사례와 문제점을 논의하고 해상교통관제체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 그 결과를 VTS 정책수립에 반영하는 등 선진 해상교통관제(VTS) 운영제도 마련을 위한 계기의 장이 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VTS 운영에 대한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VTS 기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 Vessel Traffic Service)이란 레이더,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등 첨단과학장비를 이용해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교환제체를 말하며, 우리나라는 1993년 포항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마산(‘98), 부산(‘98), 인천(’98) 등 15개의 항만 및 연안에 9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