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어민 태안 유류오염지역 방제 활동 지원

  • 등록 2007.12.12 13: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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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등 4개 어촌계연합 어업인 50여명은 12월 12일 평택시와 경기남부수협과 함께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리포지역(의항)을 찾아 유류 방제작업을 벌였다.


현지에 도착한 어업인들은 매스컴에서만 보고 듣던 피해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다시 한번 사상 유례없는 유류오염사고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듯 했다.


같은 서해안벨트를 끼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경기도와 충청도라는 지역만 다를 뿐 어업을 생계로 하는 같은 어업인으로서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에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곳을 찾았다는 한어업인은 '경기 충남상생발전과 삶의 터전인 바다가 조속히 회복되어 하루빨리 제 모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제활동은 지난 12월 10일 평택시에서 개최한 어촌계장, 선단장과의 유류오염 대책협의회시 자원봉사 참여를 어업인 스스로 결의하고, 아울러 평택시 해역까지 유류확산시 어선동원은 물론 어촌계, 어업인 등이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한바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2월 7일 07시15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예인선 삼성T-5가 예인중이던 부선(해상크레인 11,800톤)이 정박중이던 유조선(홍콩선적,헤베이 스프리트호 146,848톤)과 충돌하여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고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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