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7000억원 지원

  • 등록 2006.08.03 17: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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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하반기에 약 70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하기로 했다.

 

이가운데 투자가 부진한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 및 설비 투자 지원을 위한 구조개선자금 2380억원, 중소기업의 개발기술의 제품화·사업화를 촉진하여 기술력 중심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개발기술사업화자금430억원, 다수 중소기업의 공동사업 지원을 위한 협동화자금 1770억원을 지원한다.

 

또 창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창업자금 270억원, 시중은행의 무역금융 이용에 애로가 있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수출금융지원자금 180억원, 소상공인이 창업과 경영 개선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자금 1750 등 약 7000억원의 정책자금을  4~5.4%의 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책자금의 45%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기업에 직접대출로 융자지원할 계획이며, 직접대출의 50%이상을 담보없이 신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대출한 실적은 3473억원이며, 이중 약 60%인 2087억원을 담보없이 순수 신용으로 중소기업에 지원했고, 개발기술사업화자금(313억원 지원) 및 수출금융지원자금(555억원 지원)은 전액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직접대출로 집행됐고, 신용대출 비율도 각각 91.8%, 74.0%에 달했다.

 

지난해 선착순에 따른 정책자금 집행으로 자금이 상반기에 조기 소진되어 하반기에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정책자금 조기소진을 예방하고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실제 수요 시점에 지원하기 위해 월별접수 방식(매월 1일부터 10까지 접수)을 도입하여 9월까지 접수가 가능토록 했다.

 

하반기 정책자금 융자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해당지역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대표전화:02-769-6700)로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올해 중소기업의 생산 및 경영 혁신을 위해 구조개선자금(1조 5000억원), 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금(3,830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850억원) 및 수출금융지원자금(735억원) 등 2조 7515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되어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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