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올 하반기 18조원 신용보증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공급과 시설투자 촉진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하반기에 신용보증기관을 통해 총 17조 8천억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기관별 지원규모는 신보가 일반기업 및 수출·창업 기업 등에 12.3조원, 기보는 기술혁신형 기업 등에 4.4조원, 지역재단은 영세소상공인 등에 1.1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 등 재해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중소 기업의 조속한 복구를 위하여 기존 보증이외 추가로 최고 2억원(시설자금의 경우 최고 100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신보의 보증공급 12.3조원 중 혁신형 창업기업, 수출기업, 유망서비스기업 등에 1.8조원(15%), 기보는 4.4조원 중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형 기업에 2.5조원(57%)을 중점지원 할 계획이다.
미래가치중심의 기술평가 보증제도 정착·발전을 위해 기술평가모델 개발·확산, 기술평가의 신뢰성 제고 등 보증의 질적 개선으로 벤처·이노비즈·기술창업기업 등에 보증 역량을 집중하고, 또한, 시장 친화적 보증개편 및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위하여 보증료(0.5%~3.0%) 및 부분 보증비율(50%~90%) 차등화, 순수 신용자금 지원을 위한 여신심사용 기술평가인증제도, 기술평가보증 확대(‘04 : 15.2% → ‘05 : 22.1% → ’06 : 27.8%) 등 보증의 질적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 총 보증공급 규모는 신보 29조원, 기보 10조원, 지역재단 2.2조원 등 총 41.2조원이다.
보증서 발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당지역의 신보(1588-6565), 기보(051-460-2301) 및 각 지역재단(www.icredit.or.kr)에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상반기에는 신보가 16.7조원을 공급하였으며, 이중 약 35.3%인 5.9조원을 창업기업, 수출기업 등에 지원하였고, 기보는 5.6조원을 공급하여 그 중 75.0%를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형 기업에 지원하였으며, 지역재단에서는 서민생활안정을 위하여 소상공인 등에 1.1조원을 보증지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