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PM팀 구성하여 운영된다

  • 등록 2006.10.19 1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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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산업자원부에서 지정한 PM(Product Manager)으로부터 전문적인 진단과 분석을 받고, 기업에 맞는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이 같은 세계일류상품육성제도는 수출상품의 고급화·다변화를 위해 2001년부터 세계일류상품(세계시장점유율 5위이내 품목 또는 3년이내 5위이내 진입가능 품목)과 이를 생산하는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을 선정하여 기술·디자인개발부터, 금융, 인력, 해외마케팅까지 일관 지원을 해주는 제도로 지난 9월말 현재 547개품목, 637개기업에 이르고 있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19일 전문 컨설턴트와 유관 지원기관 등으로 PM팀을 구성하여, 매년 10개 내외의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을 대상으로 그 기업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세계일류상품 PM제도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기업의 단순한 건의사항 해결이 아닌, 품목 및 기업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기업에 제공하고, 시간을 갖고 해결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기 지원로드맵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니즈를 찾아 실질적인 해결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PM의 운영은 진단과 문제 해결이라는 2단계에 맞춰 진단을 담당하는 1차 PM팀과 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2차 PM팀으로 이원화하여 운영된다.

 

1차 PM팀은 민간 등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되며,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에 대한 종합진단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2차 PM팀은 1차 PM팀의 진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의 전문가를 추가로 포함하여 구성되며,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PM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 진단에 따른 지원결과의 분석·평가자료를 PM 상호간에 교류토록 하여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토록 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PM에 대해서는 'BEST PM'을 선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이 제도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경우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세계일류상품을 확대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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