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 창립총회 24일개최
회원사 경영 등 애로 사항 타개에 역점둔다
889 개 외국인 투자 업체간 교류의 장 마련
경기도가 외투기업협의회를 통해 도내 외투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할 전망이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24일 오전 10시 30분에 호텔캐슬 대연회장에서 김문수 도지사, 문병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홍기화 KOTRA 사장을 비롯해 도내 경제관련 기관, 단체장과 외국인투자기업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는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를 통해 115개의 첨단기업을 포함 889개의 제조업 분야 외투기업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회원사의 불편사항 등을 전달할 창구역할을 하며 공공조직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제도개선 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외투기업협의회는 경기도내에 소재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의 모임으로서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체로 구성될 예정이며, 외국인투자기업간의 Net-Work를 형성,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회원사간 친선 및 각종 애로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등 이해증진을 통한 권익신장은 물론 대 경기도 및 정부의 의사소통 창구로서 파트너 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기업간의 교류를 활성화해서 건전한 기업 경영환경을 조성하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협의회 운영방향은 도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사무소 운영 · 어학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생활과 정보제공사업 ·시외버스 노선 신·증설 ·각종 애로, 건의사항 접수, 설문조사, 기업자료 파악을 위한 외투기업 D/B 구축 및 외투기업지원사무소 웹사이트 개설 운영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보조금 및 직업훈련소 사업 추진 ·인력지원 서비스사업 등에 대한 기업입장을 대변·검증하면서 도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외투기업협의회가 CEO들간의 모임뿐만 아니라 중간관리층인 실무모임과 지역별, 투자국가별 모임을 활성화해서 외국인투자기업이 경기도내에서 신명나고 활기차게 기업 활동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회원사의 권익신장에 기여해서 경기도의 좋은 외투환경이 세계 기업인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사후지원을 위해 이외에도 외투기업 애로사항의 One-Stop처리를 위한 외투기업지원사무소 설치·운영, 외국인 및 한국인 직원들의 빠른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프로그램 지원, 외국인들의 한국생활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생활 및 정보제공 사업, 교통 인프라 해결을 위한 시외버스노선 신설,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경영업무지원시스템 구축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직접 전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