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6주년특집:노사화합 비결 한 수 배우러왔습니다

  • 등록 2012.04.19 1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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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刊 6주년특집:노사화합 비결 한 수 배우러왔습니다
현대重 19~20일 이틀간 공무원 노사 공동 연수
전국 42개 기관‧자치단체 공무원 270여명 참가
협력적 노사관계 노하우 전수 2010년부터 세 번째
 

전국 공무원들이 국내 대표 노사상생 기업인 현대중공업에서 노사화합의 비결을 배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국 42개 기관의 공무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3차수에 걸쳐 ‘공무원 노사 민간기업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지난 19일(목) 밝혔다. (사진:공무원 노사 민간기업 공동연수를 위해 19일(목) 현대중공업을 찾은 공무원들에게 권영해 현대중공업 전무(인사,노무 총괄중역)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는 통계청, 충남교육청, 광주광역시청 등 9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노사 관계자 88명이 1차수로 입소해, 1박 2일 일정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어 오는 26일과 27일에는 2차수로 부산·대구 등 공무원 90명이, 5월 3일과 4일에는 3차수로 제주·삼척 등 공무원 89명이 현대중공업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기간 동안 공무원들은 김진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과 회사 관계자로부터 노동조합의 활동과 책무 및 협력적 노사문화에 대해 강연을 듣고, 간담회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모범적인 노사관계와 문화를 배우게 된다. (사진:공무원들이 현대중공업 전시실을 진지하게 둘러 보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조선소이자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중공업을 둘러보며 노사화합을 통한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김진필 노조위원장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7백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노사관계 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선진노사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과거 파업과 투쟁으로 유명한 사업장이었으나, 노사 간 신뢰와 양보로 노사문제를 풀어가면서 지난해 17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했고, 지난 2009년에는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선진노사문화 기업으로 거듭난 경험이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시작된 공무원 노사 민간기업 공동연수는 안정된 노사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민간기업을 방문해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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