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중국 Shiptec China 2012 참가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개최된 “2012 중국 대련 국제 해사 전시회 (Shiptec China 2012)”에 참가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Shiptec China는 중국 국제 조선해양 선박기술 박람회 (Marintec China)와 함께 중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중요한 해양 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 2012 박람회에는 한국선급과 NK, DNV, GL, RINA, ABS 등 주요 선급들을 비롯한 다양한 조선해양 관련 업체 총 438개사가 참가하고, 1만 5천여명의 방문객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선급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자재 인증 및 CE MARK 인증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대고객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또 한국선급 중국지역본부는 전시회 기간 동안 대련지역 주요선사들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PSC 대비활동, MLC 협약, BWM 협약 및 KR-CON/SeaTrust-SLM 프로그램 소개 등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대련해사국 Gu Xue-Hua 국장을 비롯한 30여개 선사의 60여명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각지의 기자재 업체들과 만남의 장을 가지며, 한국선급을 널리 홍보하고 기술서비스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선급 기술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일류선급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Shiptec China 2012 참가에 이어 오는 11월 15, 16일 부산 신사옥에서 국제해사조선컨퍼런스인 SIMS를 개최할 예정이다.
CE Mark는 불어로 유럽적합성을 의미하는 "Conformite Europeenne" 의 머리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서 유럽 통합의 기초 아래 EU 시장 내에서 제작되고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하였다. CE Mark는 EU 국가의 통일된 제품 인증 마크로서 EU 역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에 관련된 제품은 CE Mark를 의무적으로 부착하여야지만 EU 역내에서 별도의 검사나 시험없이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