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송년특집:현중기술대학 동창회 불우이웃 크리스마스 선물

  • 등록 2012.12.21 11: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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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송년특집:현중기술대학 동창회 불우이웃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 21일(금) 저소득 가정에 300만원 상당 방한용품 기탁
연말 지역 5개 중‧고교에 장학금 전달 예정 등 다양한 봉사
 
현대중공업 사내기술대학 동문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기술대학(이하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1(금) 울산 화정동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전기장판과 목도리, 장갑 등 3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기탁했다.

이 물품들은 지역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저소득가정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현대중공업 기술대학 총동창회가 지난 21일(금) 울산 화정동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방한용품을 전달했다.(왼쪽 3번째부터 이용근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장, 차성근 울산 동구종합복지관장)

또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동구 지역 5개 중·고교 학생 10명에게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사진:왼쪽 2번째부터 차성근 울산 동구종합복지관장, 이용근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장)

이들은 지난 10월에도 이렇게 모은 수익금으로 뇌출혈로 투병 중인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난달에도 울산 방어진초등학교의 정문보수 및 담장도색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용근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장(54)은 “작은 정성이지만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9년 개교한 현중기술대학은 현대중공업이 사내 생산관리자들의 기술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한 사내 교육과정으로, 지난 10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인가를 획득해 내년부터 2년제 대학인 현대중공업공과대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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