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군의 HMS 퀸 엘리자베스 세계서 가장 강력한
롤스-로이스 해상 가스터빈 MT30발전기를 장착하다
롤스-로이스 해상 가스터빈 MT30발전기를 장착하다
이 작업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밥콕(Babcock)사의 로지스(Rosyth) 조선소에서 이루어졌다.
MT30은 40메가와트(약 54,000마력)출력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양 가스 터빈이다. 각 함선에 2대씩 장착되는 MT30은 65,000톤 급 함선에 필요한 동력 109메가와트 중 2/3의 동력을 공급하게 되며, 이는 인구 16만명 정도 작은 도시(ex: 스윈던(Swindon))에서도 사용하기 충분한 전력량이다. MT30은 교류 발전기와 가스터빈 인클로저가 포함되는 GTA(Gas Turbine Alternator)의 일부로 장착되며, 총 중량은 120톤에 달한다.(사진:롤스-로이스관게자와 항공모함 관계자가 터빈 도착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해양 사업의 토니 우드(Tony Wood)사장은 " 롤스-로이스는 우수한 해양 가스터빈 기술을 영군 해군에 인도하는데 있어 자랑스럽고 깊은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MT30의 성공적인 초도 장착은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 사업에 참여한 모두에게 있어 중대한 업적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HMS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 항공모함과 같은 훌륭한 함선에 정교한 동력 및 추진 체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항공모함 연합체(Aircraft Carrier Alliance)를 제작한 탈레스(Thales)사의 동력, 추진 사업부문 짐 베넷(Jim Bennett)이사는 "탈레스사는 동력 및 추진 부연합체(Sub-Alliance)의 일원으로써 QEC 프로젝트에서 중대한 업무를 맞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HMS 퀸 엘리자베스에 2대의 MT30을 장착함으로써 항모의 전기 출력의 약 2/3을 공급하게 되고, 이는 초도 MT30가스터빈 교류 발전기의 적시적 인도를 보장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수년간에 걸쳐 진행되어 온 많은 노력의 정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영국 엔지니어링의 힘이라 자부한다"라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 주력함 사업부 책임자인 토니 그래함(Tony Graham)은 "본 사업에서 이룩한 성공적인 업적은 크리스마스 이후 나의 얼굴 표정을 가장 밝게 만들었다. 적재능력이 가장 우수한 갠트리 크레인(gantry crane)을 활용하여, 영국 해군에서 지금까지 건조한 함선 중 가장 큰 함선에 MT30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을 성공적으로 인양시켰다. 이 부분은 HMS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 항공모함 건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말할 수 있다. 모든 참여 업체들은 이번 사업에 기여한 범국가적 노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장착 업무에는 MT30 가스 터빈과 가스 터빈 인클로저로 알려진 강철 패키지에 탑재된 관련 부수 장비를 선체 구조로 인양하는 작업이 포함되었다. 인클로저가 고정된 상태에서 전기동력을 발생시키기 위해, 가스터빈으로 구동되는 대형 교류발전기를 제 위치로 인양시킨 그것이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