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엔지니어링 새롭게 출발한다

  • 등록 2013.02.25 12: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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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엔지니어링 새로운 출발한다
세계 5대선급 도약 등 비전 달성 주력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의 자회사인 한국선급 엔지니어링(KRE)의 사명(社名)을 이노베이션 KR
(Innovation KR, iKR)로 변경하고,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본사는 여의도 소재 해운빌딩에 두게 된다.

지금까지 KRE는 선박, 항만시설장비, 강구조물 및 강교 등에 대한 설계감리, 구조해석, 기술자문 및 교육 등 컨설팅 업무를 주로 수행 했으나 새롭게 단장하는 iKR은 기존 KRE 업무 중 에너지, 환경, 플랜트 등 신성장사업에 대한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R&D 분야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KRE 관계자는 “해사업계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호율성이 좋은 에코쉽, 그립쉽, 스마트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iKR는 이러한 업계의 요구를 반영, 관련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해사업계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여 불황 타개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러한 iKR의 역할은 모회사인 한국선급 본연 목적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지원하여 세계 5대선급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에도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KRE의 새로운 변신과 관련하여 한국선급 관계자는 “한국선급의 목적사업을 강화하고 세계 5대선급 도약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새로운 성장동력인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할 신성장산업본부를 설립하는 등 6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며 “DNV, GL, LR, ABS 등 세계적인 선급들이 지주회사 형태로 성장했듯이 이번에 KRE의 사명변경과 역할강화를 통해 한국선급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RE의 역할강화와는 별도로 한국선급은 기존의 고유목적사업인 선박검사, 인증, 함정업무 등을 그대로 수행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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