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하는 풍도등대에 기대된다

  • 등록 2006.11.29 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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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고 깨끗하게 도색하여 항로표지 기능 강화

  

 평택지방해양청은 평택·당진항 입구에 위치한 풍도의 무인등대와 방파제등대가 심하게 노후화하여 오는 12월 1일부터 대대적인 수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풍도는 지리적으로 충청남도 당진군 앞바다 가까이 위치하며 행정구역은 경기도 안산시 풍도동에 속하지만 대부도에서 약 30㎞ 정도 떨어진 낙도이며 주민은 35세대 약 150여명 정도이고 주로 굴, 바지락, 꽃게잡이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촌마을로서 꾸불꾸불한 해변가 도로를 따라 넓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해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경기도의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풍도의 산 정상에 위치한 풍도등대는 1985년에 설치됐으며 방파제 끝단에는 2002년에 설치되어 평택·당진항을 드나드는 선박을 비롯하여 인근해역의 여객선과 소형어선의 안전항해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평택지방해양청에서는 이곳 등대를 깨끗하게 도색하여 새롭게 단장하고 등대불의 밝기를 재정비함으로써 해상교통안전은 물론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신선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등대로서 이미지를 남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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