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안 표준조석적용구역 완성

  • 등록 2006.12.21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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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측량의 일관성 및 정확도향상에 획기적 전기마련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조석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조위관측소가 없거나 조석예보가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에 대한 예보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표준조석적용구역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정된 표준조석적용구역은 복잡하고 조석의 조차가 큰 서해안의 조석현상에 대해 약400m격자별로 구분하고 각 격자별로 현재 운영중인 조위관측소와의 상관관계를 계산하여 만들었으며, 그동안 서해안에서 시행한  단기조석관측 결과와 현재 운영중인 조위관측소 등 120여개소의 관측자료를 망라하여 완성했다.


표준조석적용구역은 앞으로 각종 해양예측 시스템에 활용될 것이며, 특히
그동안 수심측량의 문제점으로 남아있던 조석적용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 각종 조사사업에서 생산된 조석관측자료와 현지조사를 통해, 구축된 표준조석적용구역도의 정확도를 개선할 계획이며, 2007년에는 조석의 조차는 적으나 서해안보다 복잡한 조석현상을 보이는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해안에 대한 표준조석적용구역을 설정할 계획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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